크게 봐도, 작게 봐도 닮는다
프랙탈을 한마디로 말하면 이렇게 말 할수 있습니다. 큰 무늬 안에 작은 무늬가 들어 있고, 그 작은 무늬 안에 또 비슷한 무늬가 들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뭇가지는 굵은 가지 끝에 잔가지가 달리고, 그 잔가지 끝에 또 잔가지가 달립니다. 브로콜리(로마네스코)를 잘라 보면, 작은 꽃송이가 큰 덩어리와 비슷한 모양으로 반복되기도 합니다.
화면 속 프랙탈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부분만 확대해 보면, 아까 보던 그림과 비슷한 구조가 다시 나옵니다. 똑같을 필요는 없고, “어, 이거 아까 그거랑 비슷하네?” 정도면 충분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규칙은 있는데 매번 조금씩 다르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루하지 않고, 눈이 자꾸 따라갑니다.
제 작품들도 멀리 또는 가까이 들여다 보면 비슷한 형태가 또 보이는 디테일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제 작품을 천천히 확대해 보세요.